광주FC 공격수 아이데일이 부천FC 1995 원정에서 두 골을 터뜨려 3-0 승리를 이끌었다. 최하위 광주가 잔류 경쟁에서 추격의 계기를 만들려던 맞대결에서 나온 활약이다. 스포츠서울은 아이데일을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로 선정했다.
아이데일은 전반 추가시간 바 루아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수 두 명 사이로 파고들어 땅볼 공을 받은 뒤 별도의 터치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광주가 2-0으로 앞선 후반 20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바 루아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했다. 골키퍼의 움직임 반대편으로 보낸 헤더였다. 두 골은 같은 동료의 패스에서 나왔지만, 하나는 침투 뒤 곧바로 찬 슈팅이고 다른 하나는 크로스를 받아 넣은 헤더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광주에 합류한 아이데일은 17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뛴 지난 1년 반 동안에는 31경기 12골 1도움을 올렸고, 2025시즌 기록은 27경기 10골 1도움이었다. 광주에서의 10골은 서울 이랜드에서 2025시즌 한 해 동안 기록한 득점과 같지만, 이번에는 17경기 만에 도달했다. 올해 전반기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뒤 K리그1 광주로 옮겨 만든 성적이다.
부천전 승리로 광주는 승점 21을 얻었고, 11위 부천은 승점 32를 기록해 두 팀의 차이는 11점이었다. 당시 광주에는 파이널 라운드 다섯 경기가 남아 있었다. 아이데일은 바 루아, 신창무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부천전에서는 득점 방식이 다른 두 골로 팀의 승점 확보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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