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결승타로 삼성 반격…디아즈 홈런 때 가슴 졸인 이유는

산책이좋아94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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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10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8-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1차전에서 1-5로 패한 삼성은 구자욱의 역전 적시타와 르윈 디아즈의 홈런으로 올해 포스트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삼성은 3회초 먼저 실점했지만, 3회말 2사 2루에서 박승규가 1타점 2루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KIA 선발 아담 올러의 공을 중전 안타로 연결해 박승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구자욱은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2차전에서는 이 안타로 역전 결승타를 기록했다. 뒤이어 디아즈가 2점 홈런을 보태 삼성은 4-1로 앞섰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캐나다-미국전, 토론토 로저스센터 자료사진 · TorontoGuy79 · 원본 · CC BY-SA 4.0

구자욱은 경기 뒤 박승규의 동점타가 자신의 타석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러의 빠른 공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고, 득점권 주자가 있어 타석에서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1차전 패배 뒤 선수단이 위축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박진만 감독의 ‘축제처럼 즐기자’는 주문을 선수들에게 다시 강조했다고 밝혔다.

구자욱이 디아즈의 홈런이 담장을 넘기기 전까지 마음을 졸인 데는 다리 상태가 영향을 줬다. 그는 9월 30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뒤 회복해 포스트시즌에 나섰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외야 수비 없이 타격에만 집중하고 있다. 베이스를 돌 때 전력 질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구자욱은 다리에 테이핑을 많이 하고 있어 뛸 때 다리가 잘 올라가지 않지만 통증은 없고,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5전 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KIA는 1차전과 2차전을 나눠 가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의 2차전 역전은 박승규의 동점타, 구자욱의 적시타, 디아즈의 추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참고 자료

AI 요약
삼성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IA를 8-3으로 꺾고 시리즈를 1승1패로 만들었다. 구자욱은 역전 결승타를 쳤으며,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주루에 제약이 있어 디아즈의 홈런이 확인될 때까지 마음을 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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