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파출소 팀장이 후배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수사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근무 중 신체 접촉에 항의했지만 몇 초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부산의 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 A씨는 함께 근무한 팀장 B씨를 강제추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 내용에 따르면 신체 접촉은 10월 4일 오전 7시 25분께 파출소 안내데스크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장비를 점검하고 있었고, B씨가 엉덩이 안쪽과 주요 부위를 만졌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곧바로 항의했는데도 B씨가 몇 초간 손을 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B씨가 이후 ‘좋아서 그랬다’고 말했다며, 경찰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사람의 성인지 감수성을 믿기 어려워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B씨는 다른 파출소로 전출돼 A씨와 분리된 상태다. 혐의에 관한 질문에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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