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국민훈장 동백장, 어떤 공로로 받았나

구르는토끼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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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026년 10월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훈장을 수여했다. 수훈 공로는 40여 년간 문화·의료·복지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한 점이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2021년 9월 27일 자료사진 · 이데일리TV (@Edaily_TV) · 원본 · CC BY 3.0

국민훈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동백장은 국민훈장 다섯 등급 가운데 세 번째 등급에 해당한다. 홍 명예관장은 2024년 대한적십자사 인도장 금장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국민훈장을 수훈했다.

홍 명예관장의 나눔은 한센병 환자들의 사정을 알게 된 일을 계기로 시작됐다. 1980년 여성 봉사 모임 불이회 강연에서 환자들의 어려움을 접했고, 이듬해부터 경기 의왕시 성라자로마을과 인연을 맺었다. 해마다 마을을 찾아 식품과 의약품, 생활용품을 전했으며, 방문일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생일인 1월 9일로 정해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와는 1990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인연은 2026년 기준 36년째다. 2016년에는 누적 기부액 1억 원 이상인 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창립회원으로 가입했고, 2025년에는 누적 기부액 10억 원 이상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레드크로스 아너스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행복재단에 10억 원, 용산복지재단에 3억 5,500만 원을 기부한 사실도 전해졌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2022년 3월 29일 자료사진 · 이데일리TV (@Edaily_TV) · 원본 · CC BY 3.0

홍 명예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유족은 2021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미술품 2만 3,0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유족은 의료 분야에도 유산 중 1조 원을 기부했다. 이 가운데 3,000억 원은 소아암·희귀질환 환자 지원에, 7,000억 원은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에 배정됐다.

참고 자료

AI 요약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026년 10월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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