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2026년 10월 27일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5년 말 기준 주인을 찾지 못한 보험금은 약 10조3000억 원이다.
두 기관은 보험금 조회·청구 방법을 알리고, 비대면 금융거래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이용을 지원한다.
숨은보험금은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이다.
보험금이 생긴 사실을 모르거나 계약 만기 후에도 높은 이자가 계속 붙을 것으로 생각해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규모는 2022년 말 12조4000억 원에서 2023년 말 12조1000억 원, 2024년 말 11조2000억 원으로 감소했다.
2025년에는 약 3조2470억 원이 주인을 찾았다.
캠페인은 보험 가입 내역과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는 ‘내보험찾아줌’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보험사들은 계약자의 최신 주소로 우편을 보내거나 모바일로 알리고,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고령층에게 조회 방법을 시연하고 보험 가입 내역 확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보험사 고객센터 영상, 경제·시니어 대상 유튜브와 블로그 등도 홍보에 활용한다.
만기보험금은 찾아가지 않아도 기존 이율이 계속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생명보험 표준약관 기준으로 만기 후 1년까지는 평균공시이율의 50%, 1년이 지난 뒤 3년까지는 40%가 적용되고, 3년 이후에는 이자가 붙지 않는다.
실제 적용 기준은 상품별 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내보험찾아줌’과 비슷한 이름의 사이트나 앱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보험 영업 등에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사이트나 앱의 명칭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공식 운영 주체를 확인해야 한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