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2026년 10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비셀 고베에 0-1로 졌다.
대전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막판 고베의 한 골로 승부가 갈렸다.
대전은 미드필더 이순민의 안정적인 패스와 오른쪽 공격수 정재희의 빠른 발을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2분 정재희의 크로스를 받은 주앙 빅토르의 발리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났고, 전반 45분 정재희의 오른발 슈팅은 고베 골키퍼 곤다 슈이치에게 막혔다.
고베도 전반 15분 고케 유타의 슈팅으로 맞섰지만, 대전 골키퍼 이창근이 막아냈다.
후반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황선홍 감독은 후반 20분 루빅손과 엄원상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결승골은 후반 38분 나왔다.
사카이 고토쿠가 오른쪽에서 대각선 크로스를 올렸고, 고마쓰 렌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대전 골문 왼쪽을 찔렀다.
대전은 실점 뒤 디오고 대신 주민규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대전은 앞선 경기에서 교토 상가를 1-0으로 꺾고 상하이 하이강과 1-1로 비겼다.
이번 패배로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해 9위에 자리했다.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긴 고베는 승점 9로 동아시아 1위에 올랐고, 아시아 무대에서 K리그 팀 상대 6연승을 이어갔다.
대전은 2025시즌 K리그1 3위, 고베는 2026년 상반기 J1 백년구상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같은 날 전북 현대는 베이징 궈안 원정에서 2-2로 비겨 승점 4, 10위에 자리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