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전 한화 이글스 단장이 LG 트윈스 투수코치로 현장에 복귀할 전망이다.
LG와 투수코치 합류를 두고 구두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혁은 선수 시절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인 LG에서 지도자 경력을 새로 이어가게 된다.
손혁은 현역 시절 우완 투수로 LG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등에서 뛰었다.
은퇴 후 해설위원과 투수코치를 거쳐 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맡았고, 2022년 한화에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합류한 뒤 단장으로 일했다.
약 4년 동안 한화의 전력 구성을 책임진 뒤 프런트에서 현장 지도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화는 2025년 정규리그 2위에 올라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손혁은 류현진의 국내 복귀와 외국인 투수진 구성 등에 관여했다.
그러나 2026년에는 강백호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음에도 정규시즌 9위에 머물렀고, 손혁과 김경문 감독은 계약 연장 없이 팀을 떠났다.
LG에서 손혁이 다시 만날 염경엽 감독과는 넥센에서 2015~2016년, SK 와이번스에서 2019년 투수코치로 함께 일했다.
이번 LG행이 성사되면 두 사람은 세 번째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손혁은 투수 지도뿐 아니라 감독과 단장으로 선수 영입과 전력 구성에 참여한 경험도 갖고 있어, 한화에서 프런트를 맡은 뒤 다시 투수코치로 돌아가는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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