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가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의 후보 도시와 경기장을 방문해 개최 적합성을 평가한다. 로이터 통신은 FIFA 실사단이 11월과 12월 현지를 찾을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사 대상은 세 나라의 15개 도시다.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바르셀로나·세비야를 포함한 7개 도시, 모로코에서는 카사블랑카·라바트 등 6개 도시가 대상에 올랐다.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본과 포르투를 방문한다. FIFA는 도시 선정 절차에 따라 추가 실사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승전 개최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스페인과 모로코가 유치를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각 경기장에 배정할 경기 수와 토너먼트 일정은 개최 도시 최종 명단이 확정된 뒤 결정될 예정이다.
2030년 대회는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여러 대륙에서 열린다. 개막 뒤 첫 세 경기는 1930년 초대 대회 개최국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치르고, 남은 일정은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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