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2026년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최원태와 시라카와 게이쇼를 예고했다.
두 팀은 대구에서 열린 1·2차전에서 1승씩 주고받았다.
3차전은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삼성의 당초 유력 후보는 원태인이었다. 하지만 원태인이 27일 2차전 9회 구원 등판하면서 최원태가 선발을 맡게 됐다.
플레이오프 직전 마무리 김재윤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자 삼성은 원태인을 1·2차전 후반 불펜에 대기시켰고, 2차전 마지막 이닝에 투입했다.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통산 21경기에서 2승 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잇달아 선발승을 거뒀다.
올 시즌 KIA전은 3경기 모두 대구에서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박재현에게 8타수 5안타를 내줬고,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김선빈은 4타수 무안타, 나성범은 4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 LG전에서 이미 호투한 시라카와를 내세운다.
시라카와는 20일 3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해 KBO 포스트시즌 사상 첫 일본인 승리 투수가 됐다.
정규시즌 삼성전 성적도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 피안타율 0.196으로 강했다.
광주에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형우·강민호·김성윤·김영웅을 무안타로 막았지만, 구자욱에게는 6타수 2안타와 볼넷 2개를 내줬고 전병우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삼성전 14⅔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내준 만큼 제구가 중요한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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