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출연자 화제성 3주 1위에도…‘닥터X’ 작품 왕좌 내준 이유

한입만더56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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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2017년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 야외광장. 자료사진 · NewsInStar · 원본 · CC BY 3.0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마피아의 시대’가 작품 화제성 1위를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 내줬다. 김지원은 출연자 화제성 1위를 3주 연속 지켰지만, 작품 순위는 2주간의 선두 뒤에 처음 하락했다.

일본 TV아사히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닥터X’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이 의료계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다. 1회 시청률 11.4%로 출발해 6회에는 19.5%를 기록했다. 칼럼니스트 김하영은 작품의 빠른 전개와 계수정의 활약이 강점이라고 짚으며, 5회에서 수술방으로 돌아온 계수정이 나대일과 대립하고 반격하는 장면이 그 강점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김하영이 변화의 분기점으로 꼽은 것은 6회다. 이 회차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오상범의 사연을 전반에 걸쳐 다뤘다. 시청률은 올랐지만, 칼럼니스트는 환자의 이야기를 길게 따라가는 전개가 계수정의 활약을 중심으로 쌓아온 리듬과 어긋났다고 봤다. 원작에 없는 소재가 기존 서사와 충분히 맞물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반면 ‘100일의 거짓말’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작해 김유정이 연기하는 이가경의 변화를 회차마다 쌓아간다. 처음에는 얄밉게 보였던 인물이 나라를 잃은 현실과 마주하고 선택을 바꾸는 과정이 앞선 사건과 감정에 이어지며, 주변 인물의 이야기도 중심 줄거리와 맞물린다는 것이 김하영의 분석이다.

오상범의 이야기는 다음 회까지 이어진다. 김하영은 이 전개가 계속되는 동안 ‘닥터X’의 약점이 반복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계수정의 활약을 중심으로 한 전개가 작품의 기존 리듬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고 봤다.

AI 요약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마피아의 시대’가 작품 화제성 1위를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 내줬다. 김지원은 출연자 화제성 1위를 3주 연속 지켰지만, 작품 순위는 2주간의 선두 뒤에 처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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