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현지시간)까지 멕시코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리는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에 출전한다. 파71 코스에서 치르는 가을시리즈 대회로 총상금은 600만 달러다. 8월 말 투어 챔피언십 이후 첫 투어 출전이다.
김주형은 지난달 미국 프레지던츠컵을 마치자마자 나고야로 이동해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에 나섰다. 시차와 수면 부족, 체력 저하를 겪는 가운데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았고, 이후 충분히 휴식했다. 올해 1승,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그는 멕시코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는 27일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2위로 평가했다. US오픈 3위와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최근 성과로 꼽았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공동 14위로 이미 내년 투어 출전권을 확보해 출전권 경쟁의 압박 없이 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가을시리즈 출전권 경쟁의 다섯 번째 대회다. 가을시리즈 8개 대회를 마친 뒤 페덱스컵 100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통산 6승의 토니 피나우는 현재 107위로, 출전권 확보를 위해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우승 경쟁에는 올해 US오픈 챔피언 윈덤 클라크와 지난해 우승자 브라이언 캠벨이 나선다.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벤 그리핀과 통산 6승의 맥스 호마도 출전하며, 메이저 2승을 포함해 PGA 투어 5승을 기록한 존 댈리의 아들 존 댈리 2세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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