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전 한화 이글스 단장이 2027시즌 LG 트윈스 투수코치를 맡기로 구두합의했다.
계약서에는 아직 서명하지 않았으며, 손혁은 한화에서 프런트 업무를 마친 뒤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는 현장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LG행이 성사되면 손혁은 염경엽 감독과 세 번째 팀에서 함께 일하게 된다.
두 사람은 넥센에서 2015년과 2016년, SK에서 2019년 호흡을 맞췄다. 손혁은 당시 두 팀에서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염 감독과 차명석 단장이 손혁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혁은 현역 시절 우완 투수로 LG와 KIA, 두산에서 뛰었다.
은퇴 후 해설위원과 투수코치를 거쳐 키움 감독을 맡았고, 2022년 한화의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합류한 뒤 단장으로 일했다.
선수 지도부터 감독직, 구단 전력 구성까지 경험한 경력이 새 역할에 이어진다.
한화는 손혁이 단장으로 일한 기간에 2025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러나 2026시즌에는 정규리그 9위를 기록했고, 손혁은 시즌 종료 후 한화를 떠났다.
LG에서의 합류가 확정되면 2027시즌부터 투수진을 맡아 염 감독과 다시 협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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