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랭이마을·초원사진관, 가까운 세 곳은 무엇이 다를까

말랑한감자82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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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말랭이마을과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은 서로 약 550m 거리에 모여 있다.

2026년 9월 29일 오후 말랭이마을을 둘러보는 데는 약 50분이 걸렸다.

세 곳 가운데 중심은 벽화와 조형물, 공방과 전시 공간이 있는 말랭이마을이다.

말랭이마을은 바위 산비탈을 따라 집들이 들어선 곳이다. 산비탈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 ‘말랭이’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1930~40년대 일본인 거주지였고,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신흥동과 해망동에 정착하면서 지금의 마을이 형성됐다.

현재는 예술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터를 잡고 공방과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등목과 말뚝박기 조형물, 벽화에는 옛 생활 풍경이 담겼다.

배우 김수미가 이곳에서 자랐다는 점도 마을의 이야기다. 생가는 남아 있지 않고 다른 집에 김수미를 기리는 간판이 걸려 있다.

마을은 상시 개방되며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다. 주차장은 신흥동 32-16에 있다.

다만 상점과 전시관 상당수가 월요일에 쉬어 내부 공간까지 둘러볼 계획이라면 방문 요일을 고려해야 한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미곡상이자 대지주였던 히로스 기치사브로의 집으로, 해방 뒤에는 구 호남제분 이용구 사장이 살았다.

일본식 건축에 한국 온돌을 결합한 건물이며 현재 국가등록문화재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건물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 정원과 창문 너머 실내를 본다.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영화에는 한석규와 심은하가 출연했다.

세 곳은 가까워 한 일정에 묶기 좋지만, 말랭이마을은 골목과 예술 공간을 둘러보는 산책 코스이고 가옥은 외부 중심의 관람, 사진관은 영화 촬영지를 찾는 방문이라는 차이가 있다.

참고 자료

AI 요약
군산 말랭이마을과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은 서로 약 550m 거리에 모여 있다. 말랭이마을은 벽화와 공방을 갖춘 산비탈 마을이며, 일본식 가옥은 히로스 기치사브로의 집이자 국가등록문화재이고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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