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랭이마을과 초원사진관, 550m 안에서 만나는 풍경은

산책하는토끼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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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흥동의 말랭이마을과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은 한데 모여 있다.

세 곳 사이 거리는 550m로 안내돼 걸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고, 말랭이마을 관람에는 약 50분이 걸린다.

마을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이며, 주변 주차장 주소는 전북 군산시 신흥동 32-16이다.

말랭이마을은 1930~40년대 일본인 거주지였고,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신흥동과 해망동에 터를 잡으면서 지금의 마을이 형성됐다.

바위산 비탈에 집들이 들어선 모습과 관련해 산비탈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 ‘말랭이’가 이름이 됐다.

마을 곳곳에는 벽화와 조형물,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공방과 전시관이 있다.

등목과 말뚝박기 같은 옛 놀이를 표현한 조형물도 볼거리다.

배우 김수미는 이 마을에서 자랐다.

마을에는 짧은 김수미길이 있고, 생가는 남아 있지 않아 다른 집에 ‘김수미집’ 간판을 걸어 그를 추억하고 있다.

마을 자체는 상시 개방하지만 상점과 전시관 가운데 월요일에 쉬는 곳이 많아 방문 요일을 고려할 만하다.

양조장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 뒤편에는 영화관 간판도 보인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무료 관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무다.

건물 안에는 들어갈 수 없고 정원과 창문 너머 실내를 볼 수 있다.

이 집은 일본인 대지주 히로스 기치사브로가 살던 곳으로, 해방 뒤에는 구 호남제분 이용구 사장이 거주했으며 현재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다.

한석규와 심은하가 출연한 이 영화는 1998년 개봉했으며, 사진관 안에는 영화에 등장한 주차단속 차량도 있다.

사진관은 무료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에 쉰다.

말랭이마을과 함께 둘러보면 벽화마을의 역사와 영화 촬영지를 짧은 도보 동선으로 이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AI 요약
군산 신흥동의 말랭이마을·신흥동 일본식 가옥·초원사진관은 550m 안에 모여 있어 걸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말랭이마을의 형성 배경과 김수미 관련 장소, 주변 관광지의 관람 조건과 휴무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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