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은 첫 회부터 살인 용의자 윤이준과 그의 곁에 잠입한 형사 강재희를 마주 세웠다.
19일 방송된 1회에서 태강그룹 후계자 윤이준(임시완)은 비서 한은영(정유민)의 시신을 사무실 캐비닛 안에서 발견하고,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는 이유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
사건을 맡은 형사 강재희(설인아)는 윗선의 압박으로 수사가 급히 마무리되자 직접 진실을 밝히기로 한다.
윤이준이 남성 수행비서를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외모를 활용해 지원했다.
윤이준은 학벌이나 이력보다 무술 실력과 경호 경력을 중시했고, 특수부대 출신인 강재희는 서류 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봤다.
면접에서 윤이준이 “사람 죽여봤어요?”라고 묻자 강재희는 군 복무 시절 선임을 잃었던 기억을 털어놓는다.
윤이준이 선임을 죽인 사람을 마주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도발하자 강재희는 그를 엎어친다.
탈락할 위기에 놓인 강재희는 주차장에서 윤이준을 공격하려던 한은영의 유족을 막아선 뒤 수행비서 자리를 얻는다.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쓰고 윤이준의 저택에 잠입하지만, 윤이준은 안경을 벗기며 “너, 딱 걸렸네”라고 말한다.
첫 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평균 5.6%, 최고 6.7%였으며 케이블·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남녀 시청률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임시완은 도도하고 과장된 말투와 표정 변화로 속내를 감춘 윤이준을 표현했고 설인아는 형사와 남장 수행비서의 모습을 오갔다.
윤이준의 독특한 말투에는 대사가 어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2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으로 안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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