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tvN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다정함과 냉정함을 오가는 사토 히데오를 연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히데오는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의 양자이자 엘리트 통역관으로, 조선인으로 태어났지만 일본인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히데오는 이가경(김유정)을 걱정하는 듯 다가섰다가도 어느 순간 차갑게 선을 긋는다.
양아버지 사토 신이치 앞에서는 감정을 숨기지만, 그가 자리를 뜬 뒤 혼자 펜던트를 만지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한다.
말보다 표정과 침묵으로 내면의 갈등을 나타내는 인물이다.
10월 25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가경이 심문 중 숨진 금석중을 발견하고 무너졌다.
히데오는 눈물을 쏟는 이가경을 말없이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함께 울었다.
이 장면에서 박진영은 앞서 보여준 경계심과 다른 위로의 모습을 그렸다.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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