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리구는 왜 바르샤 대신 레알을 택했나…아버지의 한마디와 오래된 꿈

느긋한구름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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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거의 정해진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2025년 10월 AS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마드리드가 연락했고, 선택해야 한다”고 알려줬다고 회상했다. 바르셀로나와의 협의가 진행되던 중 갑자기 선택지가 바뀐 셈이지만, 호드리구에게는 고민이 길지 않았다.

2020년 레알 마드리드 구단 TV 인터뷰에 나온 호드리구 자료사진 · Real Madrid · 원본 · CC BY 3.0

그가 레알을 택한 이유는 유럽에 진출할 때부터 마음에 품어온 팀이었기 때문이다. 호드리구는 브라질에서는 산투스를 응원했지만, 유럽 무대를 바라볼 때 레알은 늘 자신의 꿈이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레알 유니폼을 받은 뒤 구단과 선수들, 우승 트로피에 마음이 끌렸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기 시작한 뒤에는 그의 경기를 보려고 매번 경기를 챙겼다고 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도 호드리구에게 낯선 구단이나 가벼운 선택지는 아니었다. 당시 산투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나섰고, 호드리구는 이적이 “모든 것이 정해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훌륭한 팀이라며 존중한다고 덧붙였지만, 레알이 꿈이었다는 점이 결정을 갈랐다. 아버지에게 연락 사실을 듣고도 망설이지 않았다는 회고다.

선택은 곧바로 마드리드 합류로 이어지진 않았다. 레알은 2018년 그를 영입했지만, 호드리구는 산투스에서 1년을 더 보낸 뒤 2019년 18세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1군이 아니라 카스티야에서 뛰었고, 그는 1군 진입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그 시간이 몸을 만들고 구단의 기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후 라리가 데뷔전에서는 교체 투입 91초 만에 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자료사진 · Junta de Andalucía · 원본 · CC BY-SA 2.0

결국 바르셀로나와의 합의가 거의 끝났다는 사실보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레알에 대한 동경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 호드리구의 설명은 이 선택이 단순히 두 구단의 제안을 비교한 결과가 아니라, 자신이 유럽에서 뛰고 싶었던 팀을 택한 결정이었음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AI 요약
호드리구는 바르셀로나 이적이 거의 정해진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연락을 받았다. 그는 2025년 10월 AS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마드리드가 연락했고, 선택해야 한다”고 알려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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