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동지 강이슬·진안,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엔 어떻게 맞붙나

퇴근한도토리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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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2026-2027시즌에는 각자 소속팀의 승리를 놓고 맞선다. 3개월간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하고 대회를 치른 동료들은 이제 상대 팀의 강점을 잘 아는 경쟁자가 된다.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은 11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의 공식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정규리그는 기존 6라운드 30경기에서 7라운드 35경기로 확대된다.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 방식은 자유계약으로 바뀌고, 영입 대상도 일본에서 필리핀·대만 등을 포함한 9개국으로 넓어졌다.

2019년 12월 2일 벨기에에서 열린 SHAPE 국제 여자농구대회 경기 장면. 자료사진 · U.S. Air Force photo by Senior Airman Hannah Malone · 원본 · Public domain

선수 이동도 이어졌다. 지난 시즌 KB스타즈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강이슬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으로 옮겨 김단비와 한 팀이 됐다. 삼성생명에서 줄곧 뛰었던 윤예빈은 KB스타즈로 이적했고, 최이샘은 트레이드를 거쳐 BNK 유니폼을 입었다. 이소희는 BNK, 이해란은 삼성생명, 허예은은 KB스타즈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대만을,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이자 원정 대회 기준으로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의 우승이었다. 이소희는 대표팀 경험으로 공격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고, 허예은은 큰 선수들을 상대하는 방식과 경기 운영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해란은 대표팀에서 정이 든 선수들과 시즌에는 적으로 만나게 된다고 말했다. 진안은 3개월 동안 가족처럼 지냈어도 상대 팀으로 만나면 봐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강이슬도 부담 없이 맞서도 된다며 응수했다. 강이슬은 자신이 경험에서 앞선다고 보고 더 여유 있게 상대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오랜 대표팀 동료들의 맞대결은 늘어난 정규리그와 이적이 겹친 새 시즌의 관전 요소가 됐다.

참고 자료

AI 요약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함께한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들이 11월 1일 개막하는 2026-2027시즌에는 각 팀의 경쟁자로 만난다. 정규리그 확대와 선수 이동도 새 시즌의 주요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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