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2026년 10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최형우를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기용했다.
1차전에서 벤치를 지킨 최형우를 중심 타선에 넣어 공격력을 보강하려는 선택이었다.
최형우가 1차전에 빠진 배경에는 외야 수비 부담이 있었다.
구자욱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수비가 어려워 1차전부터 지명타자로 나섰고, 최형우는 상대적으로 발이 느려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수비 실수가 팀 분위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최형우에게 언제든 수비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전했다.
최형우는 2차전 경기 전 외야 수비를 소화하며 선발 출전에 대비했다.
삼성은 1차전에서 1-5로 패했고 안타는 김지찬과 김영웅이 기록한 2개뿐이었다.
0-5로 뒤진 5회 2사 2루에서 김영웅의 적시타로 한 점을 냈다.
정규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301, 18홈런, 106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를 선발로 내세운 것은 빈약했던 타선을 바꾸려는 조치였다.
2차전 타순은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최형우(좌익수), 김영웅(3루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순이었다.
구자욱은 3번 지명타자를 유지했고, 1차전에서 5번 좌익수로 나선 박승규는 2번 우익수로 옮겼다.
1차전에서 악송구와 병살타를 기록한 김성윤은 선발에서 빠졌다.
1차전에는 박승규가 좌익수를 맡고 최형우가 벤치에 있었지만, 2차전에는 구자욱을 지명타자로 두고 최형우를 외야수로 선발 기용하는 구성이 됐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