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1승씩 주고받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최원태와 시라카와 게이쇼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삼성은 당초 원태인을 유력한 선발 후보로 검토했지만, 원태인이 27일 2차전 9회 구원 등판하면서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운다.
마무리 김재윤이 플레이오프 직전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뒤 삼성은 원태인을 1·2차전 경기 후반 불펜에 대기시켰고, 2차전 마지막 이닝에 투입했다.
최원태는 지난해 삼성 이적 후 포스트시즌에서 준플레이오프 SSG 랜더스전 6이닝 무실점, 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전 7이닝 1실점으로 연달아 선발승을 거뒀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21경기 2승 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7.62다.
올해 정규시즌 KIA전에서는 대구에서 치른 세 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다.
박재현에게 8타수 5안타를 허용했고, 김도영과 해럴드 카스트로에게는 각각 홈런을 내줬다.
시라카와는 준플레이오프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해 KBO리그 포스트시즌 첫 일본인 승리 투수가 됐다.
정규시즌 삼성전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고 광주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최형우·강민호·김성윤·김영웅을 무안타로 묶었지만 구자욱에게는 6타수 2안타 2볼넷을 허용했고, 전병우에게 홈런을 내줬다.
삼성전 14⅔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기록한 제구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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