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2026년 10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에 3-8로 졌다.
1차전을 5-1로 잡은 KIA는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4연승은 멈췄다.
경기 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의 부진을 지적하기보다 3차전에서 다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의리는 2차전에서 중간 투수로 등판해 흔들렸다. 이 감독은 초반에 2아웃을 잡고도 실점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불펜은 투수 컨디션에 따라 다른 선수로 대처할 수 있다며, 경기의 흐름을 가른 핵심은 선발 싸움이었다고 진단했다.
3차전 선발은 시라카와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KIA 선발 올러는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줬다.
이 감독은 올러가 자기 구속을 냈지만 공이 몰린 반면, 삼성 선발 후라도는 스트라이크와 볼의 경계에 공을 던져 KIA 타선을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KIA 타선이 후라도의 투구 수를 늘려 힘을 소진하게 한 점은 긍정적으로 봤지만, 쉽게 안타와 홈런을 이어가기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의 경험 부족과 중심타자 외 선수들의 타격 컨디션을 고민거리로 꼽았다.
최형우에 대해서는 어려운 공을 피하고 쳐야 할 공을 치는 경험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디아즈 뒤에 최형우가 있는 점과 구자욱과의 승부도 신경 써야 한다며, 3차전에는 타선 운영을 더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 감독은 원정에서 1승1패로 마친 것은 나쁘지 않다며 3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차전을 이기면 4차전 네일의 활용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지만, 당장은 다음 경기 승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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