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3차전 선발 예정에서 불펜 대기…삼성 플레이오프 1승 1패

오늘도만두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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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원태인의 9회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잡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8-3으로 이겼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⅔이닝 동안 5피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3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어 이승민이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원태인이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원태인은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성은 이 승리로 1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시리즈를 1승 1패로 만들었다.

2015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자료사진. · 0xb200a9e8b2c · 원본 · CC BY-SA 4.0

원태인은 당초 3차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삼성은 원태인을 1·2차전 불펜 대기조에 포함했다. 1차전은 1-5로 져 등판 기회가 없었고, 2차전에서는 8-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다. 박진만 감독은 3차전에도 원태인이 불펜 대기한다고 밝혔다. 선발 준비에 변수가 생긴 상황에서 원태인은 보직을 가리지 않고 팀 요청에 맞춰 던지겠다는 뜻을 전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145⅓이닝을 던져 7승 9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49㎞였다. 그는 기대한 만큼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등판에서는 몸을 더 잘 풀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투수 역할은 처음이어서 색다른 긴장감을 느꼈지만, 이를 부정적인 부담으로 여기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기 뒤 포수 강민호는 가을 무대에서 좋은 투구를 해온 원태인에게 가을이 왔다며 자신감을 북돋웠다. 원태인은 그 말을 듣고 힘을 얻었다고 전하며, 이날 투구를 남은 경기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원태인이 플레이오프 2차전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의 8-3 승리를 지켰다. 선발 예정이던 3차전에도 불펜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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