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복귀 절차로 시드순위전 예선에 나선다. 그는 10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출전 계획을 밝혔고, 예선은 11월 3일부터 나흘간 전북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풀시드를 얻으려면 먼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뒤, 본선에서 상위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예선 출전만으로 풀시드가 주어지는 방식은 아니다. 국내외 투어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더라도 별도의 예우 규정이 없다면 시드순위전 경쟁을 거쳐야 한다고 스포츠서울은 전했다.

박성현은 KLPGA투어에서 1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1위와 메이저대회 복수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허리 부상을 비롯해 여러 통증을 겪었으며, 현재 한미 양쪽 투어에서 풀시드가 없는 상태다.
그는 앞서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복귀 질문을 받았을 때 시드전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동시에 팬들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후 25일 만에 시드순위전 출전을 결정했다.
정규투어 외에도 챔피언스투어와 그랜드 챔피언스, 방송 출연이나 행사 진행 등 다른 활동 경로가 있지만, 박성현은 시드전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는 결과와 관계없이 잘하고 오겠다는 뜻과 함께 시드전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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