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과 오현규가 2026년 10월 소속팀 경기에서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최전방 경쟁에 힘을 보탰다.
11월 A매치 소집을 앞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두 공격수를 활용하는 선택지를 갖게 됐다.
조규성은 25일 덴마크 헤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륑비와의 수페르리가 1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키엘 베티엔의 패스가 수비에 맞고 흐르자 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미트윌란은 3대2로 이겼고, 조규성은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16일 비보르전 이후 3경기 만의 득점이다.
지난 대표팀 소집에서는 부상으로 조기 소집 해제됐던 조규성이 무릎 반월판 수술 합병증으로 1년 넘게 재활한 뒤 득점 흐름을 되살리고 있다.
오현규는 이틀 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바샥셰히르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두샨 블라호비치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서 출발한 오현규는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고, 11분 뒤 블라호비치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수비수 앞에서 공을 잡아 치고 나간 뒤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마무리했다. 베식타시는 추가골을 더해 2대0으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앞서 16일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2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A매치 4연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베식타시에서도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기존 투톱 조합이 지난 4연전에서 성공적이지 못했던 만큼, 나란히 골맛을 본 조규성과 오현규가 11월 대표팀 공격진에서 어떤 조합을 이룰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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