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받은 금이 1000돈을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10월 26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김병현·윤석민·유희관과 함께 출연해 현역 시절 포상 일화를 전했다.
정호철이 기록을 세울 때 어떤 포상을 받았는지 묻자, 오승환은 금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한 시즌 47세이브를 기록했을 때 받은 선물은 470돈짜리 순금 야구공이었다.
오승환은 당시 가격이 약 3500만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야구공의 현재 가치는 약 3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병현이 주식으로 받았으면 어땠겠느냐고 농담하자, 오승환은 공 모양이라 팔기 어렵다고 말했다.
400세이브를 달성했을 때는 금 400돈을 받았다.
이번에도 공으로 만들지 묻는 구단 사장에게 오승환은 골드바로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금 외에도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포상으로 받았고, 470돈 야구공을 받을 당시 가전제품 안내 책자도 함께 받았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포상 이야기와 함께 불펜 투수로 뛰던 시절의 목표도 밝혔다.
2005년 입단 당시에는 마무리나 불펜 투수로 오랫동안 활약한 사례가 많지 않았고, 불펜 투수에 대한 대우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바꾸고 싶어 4년 안에 연봉 1억원을 받지 못하면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버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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