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하드라마 ‘문무’가 김법민, 연개소문, 김춘추, 김유신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네 인물은 각자의 목표를 품고 대치한다.
이현욱이 맡은 김법민은 피투성이 얼굴로 칼을 치켜든 모습이다.
혼란에 빠진 나라와 백성을 지키려는 의지를 드러내며, 포스터 문구는 그를 ‘신라를 지키는 수호자’로 표현한다.
장혁의 연개소문은 화려한 갑옷을 입고 상대를 노려본다.
“나를 넘어야 고구려고, 나를 넘을 자는 없다”는 문구로 고구려를 이끄는 강한 기세를 강조했다.
김강우가 연기하는 김춘추는 참혹한 전란을 마주해 눈물을 글썽인다.
나라의 위기 속에서 협상과 선택을 거듭해온 인물로, “나 김춘추가 꾸는 꿈은 삼한일통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박성웅의 김유신은 갑주를 갖춘 전사로 등장한다.
지친 얼굴과 휘날리는 옷자락이 격전의 흔적을 드러내고, “적을 죽이거나 우리가 죽어야 평화가 찾아온다”는 문구가 신라를 지키려는 결의를 담았다.
네 인물의 포스터는 신라를 지키려는 김법민·김춘추·김유신과 고구려의 운명을 짊어진 연개소문을 대비해 보여준다.
제작진은 난세 속에서 각자의 신념을 품은 인물들의 모습을 포스터에 담았다고 밝혔다.
‘문무’는 KBS가 ‘고려거란전쟁’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다.
제작비는 약 294억 원으로, KBS 드라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소개됐다.
작품은 11월 1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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