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운영하는 제작사 키즈웍스의 전 직원들이 장시간 노동과 수당 미지급을 주장했다.
관련 폭로 글은 2026년 10월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으며, 보도 당시 헤이지니 측은 내용의 진위에 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헤이지니의 오랜 친구이자 전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2016년 중국어 채널 크리에이터로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고 입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크리에이터가 아닌 일반 직원으로 근무하며 영상 대본 작성, 번역, 성우 섭외 등 실무를 홀로 맡았다는 설명이다.
A씨는 연봉이 2000만 원 선이었고 별도 수당 없이 하루 최대 16시간 일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근무로 공황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으며, 2020년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산재보험 결정 통지서를 공개했다.
또 다른 전 직원 B씨는 포괄임금제를 악용한 무제한 야근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에 알려진 ‘야근 없는 회사’ 이미지와 달리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내기 어려운 업무량이 주어졌고, 야근수당도 없었다는 것이다.
A씨는 근무 시간과 산재 인정 경험을, B씨는 업무량과 야근수당 문제를 각각 주장했다.
헤이지니는 구독자 400만 명을 모아 ‘초통령’으로 불렸으며, 2020년 3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최연소 보스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자유롭고 유쾌한 기업문화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회사 분위기와 전 직원들이 주장한 장시간 근무 경험은 서로 다른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