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지출 증가, 엔저 외에 작용한 요인은?

느린오리18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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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2026년 3분기에 크게 늘었다. 일본 관광 당국이 10월 27일 밝힌 집계에 따르면 7~9월 한국인 여행소비액은 2938억엔(약 2조473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8% 증가했다. 1인당 지출액도 11만3959엔(약 96만원)으로 13.4% 늘었다.

1·2분기에는 1인당 지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1분기는 10만4155엔(약 87만7000원)으로 7.8%, 2분기는 9만9542엔(약 83만8000원)으로 2.3% 감소했다. 3분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관광객 수도 늘어 2026년 1~9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826만27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6% 많았다. 누적 방문객 수는 역대 최다 수준이다.

엔화 약세가 소비액 증가 요인으로 꼽히지만, 일본 관광 당국은 환율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본다. JNTO 서울사무소장 타우라 야스노리는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 항공 노선 확대, 재방문 수요, 체류일수와 일본 물가, 여행객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 희귀 상품을 구매하기보다 일본을 찾을 때마다 선호하는 상품이나 브랜드를 반복 구매하는 경향을 언급했다.

구매 품목에서는 과자류가 83.4%로 가장 많았고, 주류 37.3%, 의약품 37.1%, 식품·음료 33.9%, 의류 28.5%가 뒤를 이었다. 한국인 방일객은 2025년 연간 945만96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2.2%를 차지했다.

일본 관광 산업의 ‘최대 큰손’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AI 요약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2026년 3분기에 크게 늘었다. 일본 관광 당국이 10월 27일 밝힌 집계에 따르면 7~9월 한국인 여행소비액은 2938억엔(약 2조473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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