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원태인 9회 투입한 이유는…3차전 불펜 대기도 예고

가계부쓰는중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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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차전에서 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리한 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을 9회 불펜으로 투입한 배경과 3차전 운용 방안을 밝혔다. 박 감독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긴 이닝을 효과적으로 막았고, 박승규의 동점 적시타 뒤 구자욱의 역전타와 르윈 디아즈의 홈런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최형우의 수비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장면으로 꼽았다.

원태인은 9회 초 삼성의 5점 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했다. 박 감독은 2차전을 마무리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점수 차가 더 컸다면 다른 불펜 투수를 기용했겠지만, 시리즈 전부터 원태인을 구원 투수로 활용할 방안을 생각해 왔다는 설명이다. 원태인이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시애틀 알래스카-유콘-태평양 박람회 군사 체육대회 결승전에서 2루로 달리는 야구 선수 자료사진.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삼성의 3차전 선발은 최원태다. 박 감독은 경기 흐름에 따라 원태인이 불펜으로 나설 수 있다고 했으며, 원태인의 4차전 선발 여부는 3차전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우도 3차전에 좌익수로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박승규의 적시타로 막힌 공격 흐름이 풀렸고, 타자들의 감각도 한 경기를 치르며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선발 아담 올러가 초반 실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후라도가 코너를 공략한 것과 달리 올러는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경우가 많아 타자들이 공략하기 쉬웠다는 분석이다. 이 감독은 테이블세터를 맡은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하고 중심 타선 외에는 타격감이 좋지 않다며, 남은 시리즈에서 1·2번 타순 구성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KIA의 3차전 선발은 시라카와다. 이 감독은 최형우가 어려운 공을 골라내고 칠 공을 선택하는 경험이 돋보인다며, 최형우와 디아즈가 중심 타선에 있는 만큼 구자욱과의 승부를 포함해 타선 대응을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원정에서 1승 1패를 거둔 뒤 안방에서 치를 3차전을 준비하며, 이 경기를 이길 경우 4차전 제임스 네일의 기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삼성은 2차전 역전승의 주요 장면으로 박승규의 동점타와 구자욱의 역전타 등을 꼽았다. 박진만 감독은 5점 차였던 9회 원태인을 기용한 이유를 설명하고 3차전 불펜 투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KIA는 시라카와를 3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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