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전 패배 뒤 황선홍 감독이 짚은 K리그의 과제는 무엇인가

수줍은호두51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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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가 비셀 고베에 0-1로 패한 뒤 황선홍 감독은 K리그의 실제 경기 시간과 플레이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졌고,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대전은 슈팅 수에서 고베를 19-10으로 앞섰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김준범과 정재희, 디오고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38분 사카이 고토쿠의 크로스를 고마츠 렌이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황 감독은 경기 내용에 비해 마무리가 부족했고 결정력 차이가 패인이라고 진단했다.

김준범이 2024년 7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대전하나시티즌 경기에서 뛰고 있다. 자료사진 · Explicit · 원본 · CC BY-SA 4.0

황 감독은 문전에서 침착성이 떨어진 문제가 상하이전에서도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훈련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기보다 긴박한 순간에 차분함이 부족했고,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실수가 나왔다고 봤다. 후반 20분 첫 교체를 한 데 대해서는 김준범·정재희·주앙 빅토르가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보다 경기력이 좋았고, 경기 흐름도 괜찮아 더 기회를 줬다고 설명했다.

고베와 교토 상가 등 일본 팀의 압박 강도와 경기 템포를 언급한 황 감독은 이런 차이를 대전만이 아니라 K리그 전체가 고민할 사안으로 꼽았다. 그는 일본 팀의 라인 브레이킹과 공수 전환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그런 경기 방식을 반복해 습관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시간도 과제로 들었다. 황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K리그는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110분 동안 진행되지만 실제 플레이 시간은 약 55분이고, ACLE 경기는 95~96분 안에 끝난다. 그는 심판 판정이나 비디오판독으로 경기가 멈추는 시간을 줄여야 강한 압박을 버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전-고베전의 추가시간은 전·후반을 합쳐 4분이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대전하나는 고베에 0-1로 졌고, 황선홍 감독은 결정력 부족을 패인으로 꼽았다. 그는 K리그의 실제 플레이 시간을 늘리고 경기 중 휴식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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