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기존 EQB의 역할을 이어받는 차세대 전기 SUV를 GLB 이름으로 공개했다.
해외 공개명은 ‘GLB with EQ Technology’다.
내연기관 GLB와 전기차 EQB를 별도 이름으로 나눴던 방식에서 벗어나 GLB 차체에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이름 체계를 정리했다.
초기 전기차 라인업은 후륜구동 GLB 250+와 전자식 사륜구동 GLB 350 4MATIC이다.
두 모델 모두 사용 가능 용량 85kWh 배터리를 쓴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GLB 250+가 최대 631km, GLB 350 4MATIC이 최대 614km다.
이는 유럽 인증 기준으로, 국내 인증 수치와는 다를 수 있다.
EQB와 비교해 눈에 띄는 변화는 전기 시스템이다.
신형 GLB는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조건이 맞는 충전기에서 최대 320kW DC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제조사 발표 기준으로 10분 충전하면 WLTP 주행거리 최대 260km를 추가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과 온도, 충전기 출력에 따라 실제 충전 성능은 달라진다.
2024년 국내 출시 EQB 300 4MATIC은 배터리 65.9kWh, 국내 인증 주행거리 302km였다.
실내는 5인승 또는 7인승으로 구성하고 2열 시트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다.
5인승 기준 트렁크 용량은 최대 540L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15L까지 늘어난다.
앞쪽 프렁크 용량은 127L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 올-뉴 일렉트릭 GLB를 2026년 신차 계획에 포함하고 국내 출시 시점을 하반기로 안내했다.
국내 가격과 인증 주행거리는 공개된 해외 사양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