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은 비셀 고베가 대전하나시티즌의 공세를 견딘 뒤 후반 37분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2026년 10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이다. 이 승리로 고베는 K리그 팀을 상대로 6연승을 이어갔다.
고베는 전반 초반 대전의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 15분 고케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코마츠의 슈팅은 이창근에게 막혔고, 이후 구와사키와 고케도 슈팅을 시도했다. 고베 골키퍼 곤다는 대전의 공격을 막아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대전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곤다가 김준범과 정재희의 슈팅을 연이어 막았다. 균형은 후반 37분 코마츠의 백헤더 득점으로 깨졌다. 고베는 무토와 카예타노를 투입한 뒤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켰다.

미하엘 스키베 감독은 경기 뒤 높은 수비 라인으로 압박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고, 대전이 이를 역습으로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위기를 막아낸 가운데, 경기 막판 20~25분에는 팀이 템포를 되찾아 3~4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그중 하나가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는 대전이 많은 기회를 만든 경기에서 이긴 것은 행운이었다는 취지도 밝혔다.
고베는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스키베 감독은 새롭게 조합된 선수들이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고 평가했고, 센터백 이와나미를 경험 많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전과 다른 선수들 사이에 수준 차이가 없으며, 경기 명단에 포함되는 18~25명의 선수들이 모두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선수단의 준비가 백년구상리그 우승의 비결이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베는 지난 시즌 FC서울과 리그 스테이지와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맞붙어 모두 이겼으며, 스키베 감독은 두 경기 모두 팽팽하고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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