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데이트 일본 여성 누적 가입자가 지난달 기준 4만7800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12월 1만300명에서 약 1년 9개월 사이 4.6배로 늘어난 수치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현지인과의 교류·연애 수요로 이어지면서 국내 데이팅 앱들이 한일 이용자를 연결하는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정오의데이트 운영사 모젯에 따르면 가입자는 지난해 3월 1만3900명, 6월 2만1500명, 12월 3만21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에는 3월 3만4900명에서 6월 4만100명으로 늘었고, 이후 지난달까지 최근 3개월 동안 7700명이 추가됐다.
한국·일본 이용자 간 매칭은 올해 1~9월 월평균 약 3200건이었으며, 8월에는 4251건을 기록했다.
정오의데이트는 2014년 일본에서 오히루데이트를 출시했고, 2020년에는 국내 남성 이용자가 일본 여성과 만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일본어 번역과 실시간 채팅 번역을 제공하며, 일본 이용자 추천과 여행지에서 현지 친구를 만나는 기능도 운영한다.
위피 운영사 엔라이즈도 지난해 10월 한일 매칭 기능을 정식 출시해 채팅방과 프로필에 한국어·일본어 자동 번역을 적용했다.
엔라이즈가 지난달 일본 남녀 회원 454명을 조사한 결과, 91%는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한국을 골랐고 93%는 한국 방문 때 현지 한국인과 교류하고 싶다고 답했다.
원하는 관계는 편하게 대화할 친구가 51.7%로 가장 많았고, 연애로 발전할 수 있는 상대가 43.2%였다.
한국인과 교류할 때 걱정되는 점으로는 언어 소통의 어려움이 66.7%, 문화·예절 차이가 36.2%,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안전 문제가 26.6%로 꼽혔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