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내구성 논란, 파손 사례와 파인엠텍의 입장은?

주말햇살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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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대당 329만원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출시 직후 화면 파손 주장에 휩싸였다. 접히는 부분의 균열과 힌지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힌지 공급업체로 알려진 파인엠텍은 자사 부품 결함이 원인이라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파손 사례는 어떤 상황에서 나왔고, 업체는 왜 특정 부품의 책임을 단정할 수 없다고 했을까.

해외 매체와 정보기술(IT) 팁스터가 26일 전한 호주 이용자 사례에 따르면, 제품을 받은 지 6시간 만에 20번도 채 접지 않았는데 화면에서 갈라지는 소리가 나고 파손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용자는 화면을 펼칠 때 힌지 안쪽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있었고, 외관에는 충격 흔적이 없었다고 적었다.

해당 제품은 애플스토어에서 교환받았다. 레딧에도 접히는 부분에 균열이나 흰 줄이 생겼다는 게시물이 이어졌으며, 일부 이용자는 이런 현상을 ‘크랙 게이트’라고 부른다. 여러 사례에서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아래쪽에 비슷한 균열이 나타나면서 설계 문제 의혹도 제기됐다.

코스닥 상장사 파인엠텍은 공지에서 최근 품질 이슈가 자사 공급 부품의 결함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며, 회사의 품질 신뢰성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완제품에는 여러 핵심 부품과 정밀한 기구 설계가 함께 적용되므로 개별 현상을 특정 부품 결함과 연결하려면 객관적이고 기술적인 검증이 먼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파인엠텍 주가는 논란 여파로 10% 이상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보도 당시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내구성 외에 앱 최적화도 지적을 받았다. 일부 이용자는 앱이 폴더블 화면에 맞춘 구성을 제공하지 않아 제품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시장에 처음 진입한 애플이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 업체들도 힌지와 디스플레이 내구성, 앱 최적화 문제를 겪었지만 기술 개발로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것이다. 아이폰 듀오는 23일 국내에 출시됐으며, 파손 원인과 부품의 책임은 기술 검증을 통해 가려져야 할 쟁점이다.

AI 요약
대당 329만원인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 출시 직후 화면 파손 주장에 휩싸였다. 접히는 부분의 균열과 힌지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힌지 공급업체로 알려진 파인엠텍은 자사 부품 결함이 원인이라는 주장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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