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호르몬 치료 임상지침, 언제 시작하고 어떤 대안이 있을까?

배고픈라떼40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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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증상을 참으며 버티기보다 근거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라는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의 새 지침이 나왔다. ACOG는 폐경 관리 임상 지침을 확대 개정해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안면홍조·야간발한 같은 혈관운동 증상에 호르몬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치료를 시작할 시기와 다른 선택지를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지침은 혈관운동 증상과 수면·기분 관련 증상을 치료할 때 60세 이전 또는 자연 폐경 후 10년 이내에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도록 권고한다. 다만 이 기준만으로 치료 여부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증상과 나이, 병력, 심혈관질환·유방암·정맥색전증 위험, 개인별 치료 목표를 따져 이점과 위험을 함께 판단해야 한다.

치료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중단할지도 지속적인 위험 평가와 논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했다.

치료 필요성이 큰 배경에는 증상의 높은 빈도가 있다. ACOG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폐경 여성의 50~92%가 안면홍조나 야간발한을 경험한다. 미국 여성의 16~66%는 폐경 관련 수면장애를 겪었고, 전 세계 폐경 전후 여성의 3분의 1 이상은 우울 증상을 느꼈다.

호르몬 치료가 어렵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를 위한 선택지도 지침에 담겼다. 안면홍조와 야간발한에는 신경키닌 수용체 길항제인 페졸리네탄트와 엘린자네탄트를 권고하고, 인지행동치료·마음챙김·운동·임상최면·침술 같은 비약물 치료도 제시했다. 비약물 치료는 단독으로 쓸 수 있지만, 보통 호르몬이나 다른 약물과 병행하도록 안내했다.

반면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한방 보충제는 안전성·효능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ACOG는 이들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안전성·효능·순도 시험도 거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AI 요약
폐경 증상을 참으며 버티기보다 근거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라는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의 새 지침이 나왔다. ACOG는 폐경 관리 임상 지침을 확대 개정해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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