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KB스타즈로 갈린 우승 전망…4강 후보는 세 집단 모두 같았다

포근한고양이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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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이 공개한 2026~2027 여자프로농구 시즌 예측에서 팬과 선수는 우리은행을, 미디어는 디펜딩 챔피언 KB스타즈를 우승 후보 1위로 꼽았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 4강 전망에서는 세 집단의 의견이 일치했다.

설문은 10월 27일 서울 영동대로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됐으며, 팬 719명과 선수 109명, 미디어 관계자 43명이 참여했다. 우승 후보 투표에서 우리은행은 팬 득표율 37.6%, 선수 득표율 28.4%로 각각 선두에 섰다. 미디어 투표에서는 KB스타즈가 44.2%를 얻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신한은행-우리은행 여자농구 경기의 우리은행 선수들, 2016년 1월 1일 자료사진. · WKBLUE · 원본 · CC BY 4.0

미디어의 선택을 받은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리그 전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BNK 썸과 우리은행의 전력 보강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강이슬이 우리은행으로 옮긴 점을 들어 KB스타즈의 하향세를 예상할 수도 있었지만, 김 감독은 미디어의 기대에 부응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강 후보로는 우리은행, KB스타즈, BNK 썸, 하나은행이 팬·선수·미디어 투표에서 모두 지목됐다. 득표율 차이는 있었지만 네 팀의 구성은 같았다. BNK 썸은 감독들의 경계 대상으로도 거론됐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과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은 BNK의 선수층을 높게 평가했고, 전주원 감독도 10명 로테이션을 운용할 만큼 전력이 탄탄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팀의 좋은 선수층과 어린 선수들의 자신감을 언급하면서 KB스타즈도 가장 경계하는 팀으로 꼽았다.

신한은행은 세 집단의 전망에서 모두 사실상 5위로 평가됐다. 최윤아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평가가 한 단계 높아진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비시즌을 충실히 보낸 만큼 시즌 초반부터 예상을 뒤집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팬·선수는 우리은행, 미디어는 KB스타즈를 우승 후보 1위로 꼽았고, 4강 전망은 우리은행·KB스타즈·BNK 썸·하나은행으로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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