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재선에 트럼프 “조작된 선거”…개표 문제 주장에 근거는

커피마신민들레52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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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튿날 선거가 조작된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10월 25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룰라는 6420만여 표를 얻어 경쟁자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의 5980만여 표를 약 440만 표 앞섰다.

룰라는 내년 1월 5일 취임해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트럼프는 2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개표 집계 방식이 좋지 않아 보였다며 “또 하나의 조작된 선거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브라질 대선 결과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자신은 미국을 통치한다고 답하면서도 선거 집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거듭했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도 결선투표 과정에서 투표 시간이 연장된 점을 문제 삼아 결과 무효화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투표 시간 연장은 양측 후보가 각각 지지 지역의 대중교통 문제와 폭우 등을 이유로 요청한 뒤 이뤄졌다.

무효화를 추진할 구체적인 법적 절차는 불분명하다.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1차 투표에서 우파 성향의 플라비우가 선전하자 이를 높이 평가하고 선거를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불렀다.

트럼프는 룰라와 정치적으로 대립해왔으며 플라비우의 부친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브라질 선거 당국과 중남미 각국 지도자들은 룰라의 승리를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브라질은 1990년대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AP통신은 중대한 선거 부정 사례가 확인된 바 없다고 전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도 2022년 대선에서 전자투표에 의혹을 제기했지만 룰라의 승리를 뒤집지는 못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룰라는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약 440만 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트럼프는 개표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고, 플라비우는 투표 시간 연장을 문제 삼아 선거 무효화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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