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단풍 산책은 궁궐 안을 둘러본 뒤 돌담길과 정동길까지 이어 걷는 코스다.
단풍은 11월 초~중순이 관람 추천 시기지만, 해마다 기온에 따라 물드는 때가 달라질 수 있다.
궁 안의 단풍 포인트는 대한문 오른쪽 연못 주변과 석어당 뒤편 후원이다.
석어당·준명당 문틀 너머로 후원을 바라보거나 석조전 앞 정원과 준명당 사이 길을 걸으면 전통 전각과 서양식 건물, 붉고 노란 나무를 함께 볼 수 있다.
다만 궁 안에 단풍나무가 빽빽하게 모여 있는 것은 아니다.
단풍 풍경의 화려함을 기대한다면 궁 밖 산책길까지 이어 걷는 편이 좋다.
돌담길은 궁궐 담장과 주한 영국대사관 담장이 나란히 이어지는 골목이다.
대사관 입구 왼쪽의 작은 통로로 들어가면 나무 데크가 놓인 덕수궁 내부 통행로를 거쳐 돌담길로 연결된다.
통행로 운영시간은 09:00~17:30이며 월요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돌담길과 정동길 가운데서는 은행나무가 양옆으로 늘어서고 높은 건물이 적은 정동길이 단풍을 감상하기 좋은 구간이다.
반면 돌담길은 주변 건물 때문에 햇빛이 드는 시간이 짧을 수 있어 사진을 찍을 때 빛을 고려할 만하다.
정동전망대까지 코스에 넣으면 덕수궁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덕수궁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에 있으며 성인 입장료는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09:00~21:00, 입장 마감은 20:00이고 월요일은 휴궁일이다.
2026년 10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무료 관람이 예정돼 있으며 이 기간에도 월요일은 제외된다.
궁 안 관람과 주변 길 산책을 함께 하면 약 1시간 30분~2시간이 걸린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