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상 결승골 오심 인정한 KBL, 왜 재경기는 거부했나

노란식빵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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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창원 LG의 경기에서 윤원상이 종료 3초 전 결승 레이업을 넣었다.

그러나 투입 과정이 규정 위반이었다는 오심이 드러났고, LG는 109-107로 이겼다.

KBL은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재경기는 없다고 밝혔다.

논란은 종료 6초 전 양홍석이 2점 슛을 넣어 LG가 107-105로 앞선 뒤 시작됐다.

작전타임 후 소노는 이재도를 빼고 김진유를 투입하려 했지만 심판진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KBL 경기규칙 제19조는 교체로 나가거나 들어온 선수가 경기 시간이 흐른 뒤 공이 다시 데드가 될 때까지 코트에 들어오거나 떠날 수 없도록 한다.

경기 시간이 흐르지 않은 상태에서 이재도의 재교체를 막은 판정은 규정에 부합했다.

하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107-107 동점을 만든 뒤, LG가 윤원상 재투입을 요청하자 심판진은 이를 받아들였다.

윤원상은 앞서 장민국과 교체돼 코트에서 나간 상태였고, 경기 시간은 여전히 흐르지 않았다.

소노는 재경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지만 KBL은 경기 종료 직후 주장이 스코어시트에 서명하고, 20분 이내에 경기기술위원회에 서면으로 이의제기를 해야 한다는 절차를 들어 재경기 불가 방침을 내놨다.

KBL의 이번 결정은 2003년 4월 11일 대구 동양과 원주 TG삼보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 사례와 대비된다.

당시 메인 시계가 15초간 멈춘 오심으로 TG삼보가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고, 경기는 3차 연장 끝에 97-98로 동양의 패배로 끝났다.

KBL은 오심을 인정해 재경기 또는 잔여 시간 재경기 의사를 밝혔지만, 동양은 선수단의 피로와 농구계에 미칠 파장 등을 고려해 패배를 수용했다.

동양은 통합 2연패에 실패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참고 자료

AI 요약
윤원상은 고양 소노와의 경기 종료 직전 재투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코트에 들어가 결승 레이업을 넣었다. KBL은 오심을 인정했지만 이의제기 절차를 이유로 재경기는 없다고 밝혔으며, 2003년 동양과 TG삼보 경기에서는 KBL이 재경기 의사를 냈으나 동양이 패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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