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은 엘 클라시코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의 88분 결승골 직후 터치라인에서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는 음바페의 선제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갔고, 라피냐가 61분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가른 음바페의 두 번째 골은 주드 벨링엄의 공격 전개에 이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패스를 연결해 만들어졌다.
무리뉴의 세리머니는 그 골이 터진 순간 나왔다.
이 장면이 과거를 떠올리게 한 까닭은 장소와 상대, 세리머니가 겹치기 때문이다.
무리뉴는 2010년 인테르가 바르셀로나를 꺾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뒤에도 캄프 누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했다.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재현된 동작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캄프 누에서 승리를 거둔 뒤 펼친 그 세리머니와 닮아, 오래된 장면을 다시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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