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밴 메타 안경과 네이버지도 연동 사용기, 경로를 벗어나도 안내가 이어질까

커피한잔할래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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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와 연동한 레이밴 메타를 쓰고 서울 망원동의 빵집 두 곳을 찾아가 보니, 음성 안내를 따라 걷다가 경로를 벗어난 경우에도 새로운 길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다만 초반에는 휴대전화 화면을 확인했고, 익숙해진 뒤에는 확인 횟수가 줄었다.

네이버지도는 10월 12일부터 국내 지도 서비스 가운데 처음으로 AI 글래스 길 안내를 지원했다.

우선 적용된 기기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다. 처음 한 번 연동한 뒤에는 안경을 벗었다 다시 써도 연결된다.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정하고 안내를 시작하면 안경에서 신호음이 난 뒤 음성 안내가 이어진다.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오무스를 거쳐 브릭베이글로 향했다.

첫 목적지까지는 추천 경로와 도착 예정 시각을 알려주고 170m 직진하라고 안내했다.

100m가량 걸은 뒤에는 남은 거리를 다시 알려줬고, 방향을 바꿀 지점 두세 걸음 전에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했다.

초행길이라 처음에는 휴대전화를 반복해서 확인했지만, 두 번째 가게로 갈 때는 확인이 눈에 띄게 줄었다.

브릭베이글로 가는 구간에서는 300m 직진 안내에 이어 60m 앞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라고 알렸고, 목적지 주변에 도착했다는 안내도 나왔다.

두 가게를 방문하는 데 걸린 시간은 총 16분이었다. 빵을 사는 시간을 제외하면 안내된 이동 시간에 맞게 도착했다.

네이버지도는 망원역에서 오무스까지 4분, 오무스에서 브릭베이글까지 6분으로 안내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왼쪽으로 가라는 지시를 일부러 무시하고 직진했는데, 한 블록이 지나기 전에 경로를 벗어났다고 알리고 새 경로를 제시했다.

망원역에 가까워지자 2번 출구와 계단 이용도 안내했다.

안경 옆 버튼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휴대전화나 카메라를 꺼내지 않아도 됐다.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 유용할 수 있지만, 음악을 재생할 때는 길 안내 음성이 묻히는 느낌이 있었다.

네이버지도는 당시 그해 출시 예정이던 구글·삼성 인텔리전스 아이웨어에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보 음성 안내는 초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부터 적용하고 이후 iOS로 넓힐 방침이었으며, 지역 정보 연계와 디스플레이 탑재 기기의 증강현실 경로 안내도 구상 중이었다.

AI 요약
네이버지도와 연동한 레이밴 메타를 쓰고 서울 망원동의 빵집 두 곳을 찾아가 보니, 음성 안내를 따라 걷다가 경로를 벗어난 경우에도 새로운 길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다만 초반에는 휴대전화 화면을 확인했고, 익숙해진 뒤에는 확인 횟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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