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특별강연에서 반도체 고점론에 대해 “틀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빠르게 늘리기 어려워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창신메모리를 포함해 4곳뿐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 구매할 수는 있지만 생산 확대는 어렵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공급 제약이 이어진다면 고점론과 달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취지다.
강연에서 박 회장은 투자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들지 않은 이유로 투자자 손실 우려를 들었고, 두 배·세 배 레버리지 상품과 미국의 10배 코인 레버리지는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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