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은 이혼 뒤 전 남편이 자신의 명의 통장을 이용해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전 남편을 둘러싼 혐의 규모는 132억 원 이상이며, 정가은은 2019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정가은은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낳았고, 2018년 합의 이혼했다.
전 남편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660건 이상에 걸쳐 132억 원 이상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정가은은 이혼 후 자신의 이름이 범행에 쓰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소는 이 혐의에 대한 법적 대응이며, 제기된 혐의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정가은은 KBS2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이혼 후 뒤늦게 알게 된 일을 털어놨다.
결혼 전부터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통장을 만들었다는 취지의 설명도 했다.
그는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충격과, 자신의 명의가 범행에 쓰인 데 따른 고통을 이야기했다.
정가은은 2024년 유튜브에서 자신은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딸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전 남편이 생활비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해외에 머물고 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다만 고소 사실과 혐의 내용은 유죄가 확정된 사실과 구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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