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10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원태인을 불펜과 마무리 역할에 대비시켰다.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는 무조건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고, 포스트시즌 선발진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원태인의 등판 여부는 3차전 선발 구상과 연결된다.
플레이오프 1·2차전 가운데 원태인이 구원 등판하면 최원태가 3차전 선발로 나서고, 구원 등판하지 않으면 원태인이 예정대로 3차전 선발을 맡는다.
삼성은 정규시즌 35세이브로 해당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마무리 김재윤이 오른팔 전거근 근육 및 근막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에서 빠지면서 뒷문을 맡길 대안을 준비했다.
원태인은 1차전부터 마무리 등판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선발로 뛰어 불펜 등판 때 몸을 푸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선수단과 동행하는 김재윤에게 어떤 상황에서 워밍업을 시작하는지 물으며 준비했다.
그는 야구대표팀에서 불펜 등판한 경험이 있다고도 말했다.
마무리 역할을 맡는 데 부담과 걱정이 있었지만, 보직을 가리지 않고 가을야구에서 정규시즌의 아쉬운 투구를 만회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원태인은 2026년 정규시즌 26경기에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한편 2차전 선발 아리엘 후라도에게 박 감독은 긴 이닝보다 5이닝이라도 최소 실점으로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력투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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