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는 2026년 9월 국내에서 1만1,421대 신규 등록됐다.
등록의 중심은 가장 저렴한 사양이 아니라 7,299만원짜리 6인승 모델Y L이었다.
모델Y L은 8,690대로 전체 등록의 약 76%를 차지했다.
모델Y 프리미엄 RWD가 4,999만원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모델Y L은 2,300만원 비싸다.
2열 독립 좌석과 3열을 갖췄고, 휠베이스는 3,040mm다. 5인승 모델Y 프리미엄의 2,890mm보다 150mm 길다.
9월 실적은 기본 가격이 낮은 사양만이 아니라 좌석 구성과 차체 크기가 다른 모델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양별 등록 대수는 한 달 사이 크게 바뀌었다.
모델Y L은 8월 1,746대에서 9월 8,690대로 늘었고, 프리미엄은 같은 기간 7,490대에서 2,467대로 줄었다.
다만 이 변화만으로 소비자 선호가 저가형에서 고가형으로 옮겨갔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차량 인도 물량에 따라 월별 등록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랜저는 9월 8,898대를 기록해 모델Y보다 2,523대 적었다.
단, 모델Y는 신규 등록, 그랜저는 제조사 판매 실적으로 집계 기준이 다르다.
두 수치의 차이를 그대로 판매량 격차로 해석하기보다는, 모델Y의 월간 등록 규모와 사양별 구성을 따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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