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진만 감독은 2026년 10월 25일 KIA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최형우를 제외했다. 구자욱은 지명타자로 기용하고, 최형우 대신 박승규를 좌익수로 내보냈다. 박 감독은 구자욱의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선발에서 뺀 이유는 단기전에서 수비를 중요하게 봤기 때문이다. 박 감독은 최형우를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쓰더라도 이후 수비에 나가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과 별개로, 경기 중 수비를 맡을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박 감독은 10월 26일 최형우에게 경기 중 수비에 들어갈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계속 당부했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최형우도 수비 실수가 팀 분위기에 미칠 영향을 알고 있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 최형우가 선발에서 빠졌다고 해서 경기 중 출전 가능성까지 배제된 것은 아니며, 대타 기용 뒤 수비가 필요해질 상황을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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