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재가동 전 남은 절차는?

조용한햇살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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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6년 10월 27일 제2026-17회 회의에서 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계속운전을 허가했다.

두 호기는 설계수명 만료로 가동을 멈춘 상태로,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 설계수명 만료일부터 각각 10년 더 운전할 수 있게 됐다.

허가 기간은 고리 3호기가 2034년 9월 28일, 4호기가 2035년 8월 6일까지다.

3호기는 2024년 9월 28일, 4호기는 2025년 8월 6일 40년의 설계수명이 끝나 가동을 중단했다.

허가 의결 표결에서는 위원 7명 가운데 5명이 찬성하고 2명이 반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 9월 계속운전을 위한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를 제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023년 5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원자로시설 설계와 경년열화, 주요 기기 수명평가 등 16개 항목을 심사해 계속운전 기간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도 사전검토 6차례를 거쳐 심사 결과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원안위는 10월 15일 첫 심의에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와 주요 기기 수명평가에 관한 추가 자료를 요청하며 결론을 유보했다.

12일 뒤 열린 회의에서 허가를 의결했다. 한수원은 필요한 점검과 재가동 절차를 거쳐 상업운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두 발전소는 가압경수로 방식으로, 전기출력은 각각 1,025메가와트(MWe)급이다.

고리 3호기는 1985년 9월, 4호기는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가동 중단 뒤 허가까지 걸린 기간은 각각 약 2년 1개월과 1년 2개월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6년 10월 27일 고리 3·4호기의 계속운전을 허가해 운전 기간을 각각 2034년 9월 28일과 2035년 8월 6일까지 연장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점검과 재가동 절차를 거쳐 상업운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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