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026년 10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정규시즌을 90승 5무 49패, 승률 0.647로 마친 뒤 16일 만에 치른 첫 실전에서 샘 힐리어드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렸고,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5이닝 무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번 중견수로 출전한 힐리어드는 1회말 2사 1루에서 상무 선발 진승현의 시속 132㎞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약 110m였다. 3회에는 안현민의 안타 뒤 적시 2루타를 보탰고 단타도 기록했다.
정규시즌 44홈런으로 홈런 2위, 139타점으로 타점왕에 오른 힐리어드는 시즌 막판까지 이어온 장타력을 연습경기에서도 드러냈다.
대니엘은 62개의 공을 던져 최고 시속 146㎞를 기록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각각 하나씩 허용했지만 실점은 없었다.
2회 세 번째 아웃카운트부터 4회까지 타자 7명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탈삼진 10개를 잡았다.
대니엘이 내려간 뒤 전용주, 우규민, 김정운, 박영현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2회 최원준의 2타점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고, 7회에는 배정대의 적시 2루타를 포함해 2점을 추가했다.
KT는 10월 28일과 30일 오후 6시 수원에서 U-23 야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구장에서 열리며, KT의 상대는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승리팀으로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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