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10월 2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포트휴런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원 유세에서 래퍼 니키 미나즈의 신체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미나즈는 트럼프의 지지자로 유세에 함께했다.
트럼프는 미나즈를 향해 “정말 아름다운 엉덩이를 봤다.
바로 미나즈”라고 말하고, “눈에 안 띌 수가 없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고 했다.
미나즈가 일어나 청중에게 손을 흔들자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트럼프는 미나즈가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니키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이 유세는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 마이크 로저스와 주지사 후보 존 제임스를 지원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트럼프와 미나즈는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시간주를 방문했고, 미나즈는 연단에 올라 트럼프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앞으로도 영원히 당신을 지지하겠다”고 말했으며, 트럼프가 다시 대선에 출마한다면 또 지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미나즈는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가족 분리 정책을 비판했지만 최근에는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이어왔다.
올해 1월 백악관 행사에서는 자신을 트럼프의 “1호 팬”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는 미나즈를 언급하기에 앞서 공화당 소속 존 허스테드 상원의원의 대학 시절 미식축구 경력을 거론하며 그의 체격과 엉덩이를 농담조로 언급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더 브렉퍼스트 클럽’ 진행자 샬라메인 더 갓은 미나즈의 음악적 재능보다 신체 부위를 평가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인디펜던트도 정치 집회에서 여성 유명인의 신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장면을 불편하고 당혹스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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