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월 27일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의 전체 경기 일정과 개최 경기장을 발표했다.
제19회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2027년 1월 8일 개막해 2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E조에서 예멘,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를 차례로 만난다.
첫 경기인 예멘전은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베트남전은 1월 15일 오후 7시 30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 UAE전은 1월 20일 오후 10시 30분 리야드의 이맘 무함마드 빈 사우드 대학교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세 경기 모두 한국시간 저녁에 시작한다.
경기장 수용 규모는 예멘전이 열리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이 약 6만 명으로 가장 크다.
킹덤 아레나는 약 2만6000명, 이맘 무함마드 빈 사우드 대학교 스타디움은 약 2만5000명 규모다.
한국이 E조 1위로 16강에 오르면 1월 25일 D조 2위와 맞붙고, 조 2위로 통과하면 1월 24일 F조 1위와 대결한다.
조별리그는 1월 20일까지 이어지고 16강은 22일부터 시작된다.
8강은 1월 28일과 29일, 준결승은 2월 1일과 2일에 열리며 결승은 2월 6일 오전 2시 리야드의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돼 있다.
개막전도 같은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다만 발표된 일정대로 대회가 열릴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지 무력 충돌과 스포츠 행사 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AFC 회장은 상황을 지켜본 뒤 필요하면 대회를 2028년으로 미루는 방안도 언급했다.
AFC와 조직위원회는 일정과 경기장을 발표했지만, 안전 문제가 대회 운영의 변수로 남아 있다.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해 리야드·제다·알코바르 등 3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총 51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1956년과 1960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1992년생 손흥민에게 2027년 대회는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참고 자료